게임 나쁘진 않은데, '나쁘진 않다'의 의미가 할 일 없이 자기 전에 10분 겜 켜서 그날 일퀘 다 처리하고 끄기엔 나쁘진 않다라는 의미이다.
게임이 스토리가 없다.
한정 이벤트가 없다.
따라서 한정 이벤트 스토리도 없다. 왜냐면 메인 스토리도 없기 때문이다.
메인 스토리도 없기 때문에 캐릭터 스토리도 없다.
있는 것은 사전 출시에서 대놓고 선언했던 호화 성우진과 일러스트라는 광고에 맞게 특이한 유화풍으로 예쁘게 그려진 캐릭터와 각 캐릭터마다 정해진 담당 성우진, 그리고 캐릭터를 뽑을때마다 나오는 각 캐릭터마다의 CV송이 있다.
그럼 유저들은 대체 뭘 하냐?
하루하루 방치재화와 무기 긁어서 렙업하는데, 이 게임은 여타의 방치 게임과 같게 첫 고등급캐 먹으면 100 레벨까지 렙업이 가능하고, 그 캐릭터를 중복으로 먹어야 해당 캐릭터를 120레벨까지 레벨업 가능하고 그 다음에는 고등급 캐릭 2개를 소모해야 120레벨 초과로 렙업이 가능해진다.
이러면 당연히 시작하고 얼마 안 가서 유일한 컨텐츠인 메인 맵의 라운드 밀기가 막힌다.
따라서 접지 않은 유저들은 눈물을 흘리면서 하루 하루 일퀘 완벽보상 1뽑권을 긁어 모아 존버하여 가챠를 돌린다.
이 이외에는 길드전이라는것이 있는데 서버 16위 이내의 길드만 참여 가능한 이 길드전에서 어느새 플레이어들이 게임 커뮤니티에 매일마다 일일 길드전 결과를 그려서 올리는 것이 컨텐츠가 될 정도로 유저 자체가 컨텐츠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결론은 만일 당신이 하루 10분 켜서 일퀘 싹 돌고 끄고 잊어버리는 겜을 선호한다면. 나쁘지는 않다.
'기타 프로모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붕괴 스타레일 둘러보기 (0) | 2023.04.28 |
---|---|
헤븐 번즈 레드 둘러보기 (0) | 2023.02.11 |
2022년 11월 공식카페 방문통계 (0) | 2022.12.01 |
무기미도 둘러보기 (0) | 2022.11.16 |
니케 승리의 여신 둘러보기 (0) | 2022.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