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냈던 열댓개에서 방금 마지막 2차 취업 탈락
이럴려고 대학 열심히 다니고 미친듯이 굴렀나
웃으면서 삽시다
더 나은 내일의 대한민국 공동체를 위해 내가 원하는 공동체상의 구성원으로 행동하기
열심히만 하면 기회는 올 것이다
진인사대천명이라 뒤질 각오로 열심히 하면 길은 나오게 되어 있다.
그 결과가 이것인가?
국립대 공대로 편입 전 후로 정말 뒤질 각오로 굴러서 우수졸업에 학기에 자격증 갈아넣어 쌍기사에 그놈의 토익 유효기간 토익 900대에 원하는 대로 토익스피킹도 보고 그 정도면 할 만한거 다 한거 아닌가?
애초에 내 능력이 딸려서 나오는거라면 납득이라도 하지 이건 기회 자체를 안 주는데 뭘 어쩌라는 것인가? 최소한 기회라도 단 한번은 줘야 하지 않나?
일본이 부럽다. 그래 꼬우면 말아야지.
그래 졸업 후 이번 일년은 이제 텄다. 다 끝났다.
취업 가능 애매 나이대 인데다 이 이하로 낮추면 애초에 열심히 한 이유 그 자체가 사라지는데 이제는 나도 모르겠다.
최근에 화가 많이 쌓인다. 예전엔 홧병이니 뭐니 스트레스랑 똑같다고 생각했는데 화인 火는 그거하고는 완전히 다르다.